[이영작박사의 지혜] 김건희 여사의 '명품 백 사건'의 문제의 본질은 무엇이고 국민의 눈 높이란 무엇인가?

2024. 1. 23. 11:22Web 유용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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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작 박사의 지혜, 김건희 여사 명품백 대처 칼럼

[이영작박사의 지혜] 김건희 여사의 '명품 백 사건'의 문제의 본질은 무엇이고 국민의 눈 높이란 무엇인가? 

김건희 여사가 “서울의 소리”의 음모 함정에 빠져 1년여전에 명품백을 받은 것을 좌파가 폭로하면서 좌파들은 날 만난 듯 난리도 아니다.

거기다 김경율 국민의 힘 비대위 위원이 근거없이 민심의 이반과 수도권 위기론을 주장하면서 사건을 키운다.

언론도 날 만났다.  

보수언론이 더 신난 것 같다.

국민의 힘도 어쩔줄 모르는 것 같다.

한동훈은 “국민 눈높이서 명품백 봐야”라 하고 윤재옥 원내대표는 “사건의 본질은 부당한 정치 공작”이라 한다.

대통령실이 전후를 밝히고 사과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명품 백 사건의 문제의 본질은 무엇이고 국민의 눈 높이란 무엇인가?

일전 TV조선 미스트롯3 경선에서 가수 복지은이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내 이름 아시죠”를 부르자 심사 마스터 붐(가수 이민호)이 눈물을 흘리며 우는 장면이 여과 없이 방송되었다.

붐은 세상을 떠나신 부친이 그리워서 운 것이라고 하였다.

우리 모두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김건희 여사 명품 백 사건은 이런 가장 본초적(本初的)인 감정을 좌파들이 교묘하게 파고들면서 만들어낸 악질적인 사건이다.

김건희 여사의 부친은 김여사가 감수성이 가장 예민한 15세에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음은 31세에 아버지를 여윈 붐보다 더 클 것이다. 

김건희 여사가 꿈속에서도 보고싶은 선친(先親)의 지인이라면서 다가온 목사라는 사람이 대통령 당선 축하 선물이라면서 주는 선물을 받는 것이 인간적이고 국민의 눈 높이지 그것을 거절하는 것이 국민의 눈 높이는 아닐 것이다.

더욱이 국내 명품점에 가서 본다면 선물이 그렇게 고가의 물건도 아니다.

국내 명품전문가가 만든 백도 그 보다는 고가(高價)라는 것을 김건희 여사는 잘 알 것이고 자신이 들고 다닐 수도 없다는 것을 잘 알았지만 거절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국민의 눈 높이에서 본 사건의 본질은 감수성이 민감한 어린 나이에 여윈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선친의 지인이라는 사람을 아버지 대하듯 대한 것이다.

선거 전략적으로 본다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사건은 반전의 기회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199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크린톤의 여성 편력을 문제삼는 언론보도에 대하여 도덕에는 사적(私的) 도덕과 공적(公的) 도덕으로 나누어 보아야 한다면서 자신은 공적도적에는 어떤 문제도 없다고 강변하면서 위기를 극복하였고 재선에 성공하였다.

1996년 이스라엘의 수상 선거에서 베냐민 네타냐후의 여성편력이 문제가 되었다.

네타냐후는 자신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자신의 가족이 눈물을 흘리게 해서 사과를 했다고 하면서 반대편 시몬 페레스는 이스라엘 국민들에게 눈물을 흘리게 하고서 사과도 않는다고 반전공격을 하였다.

시몬 페레스는 이스라엘 국민의 반대를 무릅쓰고 당시 팔레스타인 지도자 Yasser Arafat과 평화협정을 맺고 Arafat과 공동으로 1994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것을 국민들에게 상기시키며 반전에 성공하였고 네타냐후는 승리하였다.

1992년 5월 손충무는 주간지에 김영삼 당시 유력한 여당 대통령 후보의 사생아 의혹을 폭로하였다.

YS는 즉각 주간지를 모두 거리에서 수거하였고 손충무를 고발하였다. 

손충무는 이 사건으로 미국으로 망명하였다.

사생아 사건은 사실로 드러났다.  

사생아 보도는 YS 지지층을 결집시켰고 지지율은 올라갔다.

1992년 12월 11일 14대 대통령 선거를 1주일 앞둔 시점에 정부기관장들이 부산 복어 요리 전문점 “초원복국”에 모여 14대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지역감정을 부추기자고 모의한 것이 당시 통일국민당 측에 의하여 도청하여 드러나 문제가 된 사건이다.

언론은 도청의 비열함을 부각시키며 통일국민당은 여론의 역풍을 맞았고 김영삼 후보에 대한 영남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이외에도 유사한 정치적인 사건이 많을 것이다.  

선거를 둘러싼 사건은 1차적인 분석이 아니라 전후좌우(前後左右)를 보아야 한다는 사실을 김경율이나 그와 동조하는 사람들은 깨닫고 좀 더 신중하게 그리고 전략적으로 분석하고 언행을 신중하게 하기 바란다.

명품백 사건의 본질은 15세에 아버지를 여윈 여인이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음에 선친의 지인을 환대한 것일 뿐이다.

이런 인간의 정을 교묘하게 이용한 좌파의 악질적 행태는 민심의 역풍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역사가 증명한다.

2024년 1월 20일 이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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